우편을 보낼 때 보편적으로 많은 분들이 우체국을 이용하실 텐데요. 상대방이 직접 받아야 하는 등기우편은 많이 들어보셨지만 준등기는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준등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보내는 법은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봤으니 많은 참고 바랍니다.
우체국 준등기
준등기란 등기우편처럼 위치 조회는 가능하지만 수취인이 직접 받지 않고 우편이 우편함으로 도착하는 등기를 의미합니다. 준등기는 우편이 우편함에 보관되기 때문에 수취인이 우편을 받았는지 확인이 불가하지만 등기우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급하고 중요한 문서는 분실 위험이 적은 등기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좋고 굳이 상대방이 직접 받을 필요가 없는 우편이지만 배송 중 조회는 필요한 우편 같은 경우에는 준등기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준등기 이용 안내
1. 요금
- 우체국 준등기 요금 1,800원 (2021년 5월 1일 이후 기준)
2. 우편물 규격
- 가로와 세로의 합이 35cm 이하인 봉투
- 가로와 세로의 합이 90cm 미만인 종이 서류
- 우체국 봉투 가격: 규격 봉투 30원 / 중봉투 60원 (현금 결제)
- 봉투는 꼭 우체국 봉투가 아니어도 아무거나 가능
3. 봉투 무게
- 최대 200g까지 가능하며 무게에 관계없이 요금 동일함
4. 주소 작성 법
- 상단 좌측에 보내는 사람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우편번호 기재
- 하단 우측에 받는 사람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우편번호 기재
5. 배송 소요 기간
- 3~4일
준등기 보내는 법
1. 창구 접수
- 준등기 이용 안내에 따라 우편물을 준비하신 후 우체국 창구에 직접 접수
- 당일 발송 마감: 4시반~5시
- 이용 시간: 평일 9시~18시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영업 안 함
2. 무인 접수
- 우체국 위치 찾기를 통해 무인 접수기 위치 확인
- 기기에서 '일반우편' -> '준등기 우편'을 선택하고 우편물 투입
- 신용카드, 현금, 휴대폰 결제 가능
- 연중무휴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
준등기 조회 방법
준등기 조회는 우체국 국내우편 배송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회를 하시려면 등기번호를 입력해 주셔야 하기 때문에 접수 시 꼭 등기번호를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준등기 보내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준등기는 등기우편과 마찬가지로 배송 시 위치 조회가 가능하나 직접 수령이 아니고 우편함으로 배달되기 때문에 등기에 비해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등기우편 대비 거의 절반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등기 대신 준등기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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