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은행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설정 시 장단점

by ☆●☆●☆ 2021. 7. 16.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거치기간이란 것을 설정해 주는데요. 거치기간이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후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본인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거치기간이 길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니 장단점을 잘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기간이 30년이고 거치기간이 10년이라고 가정한다면 대출을 실행한 후 첫 10년 동안은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상환을 하다가 10년이 지나고 나머지 20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현재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설정 가능한 거치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으며 금융 기관마다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원하는 거치기간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금융 기관과 상담을 하셔야 원하시는 조건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치기간이 길면 좋은 경우

1. 초기 대출 비용 절감

  • 아무래도 거치기간에는 이자 금액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에 월 대출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2. 거주 기간이 짧을 때

  • 만약에 집을 장만하시고 몇 년 뒤 이사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굳이 원금 상환을 할 필요 없는 거치기간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임대 수익률 상승

  • 임대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당 임대 주택의 거치기간을 최대한 길게 설정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거치기간이 짧으면 좋은 경우

만약에 집을 장만하시고 오랫동안 거주할 계획이시라면 거치기간이 짧거나 아예 없는 것이 금액적인 측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기간, 금액, 금리 조건의 대출을 받았다고 가정을 할 경우 거치기간을 적용했을 때보다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 최종적으로 대출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만약에 한 집에 오랫동안 거주할 계획이시라면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을 짧게 또는 아예 설정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건 30년 대출 기간 동안 그 집에서만 거주한다고 가정했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길면 8년, 보통 3~5년 후에 거주지를 변경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거치기간은 최대한 길게 설정하고 연장은 최대한 길게 하라고 권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댓글